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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길가 고양이 시체 눈온날 눈사람 차례상

고양이 시체 잠겨있는공간이라서 혼자죽기 좋은장소

눈이 유리에 붙어서 얼음이 됬다

눈사람 2009년판

종로차도

설날용 차례상 ㅋㅋ

명동 스타벅스. 추워서 야외엔 우리밖에 없었지

누나 충동구매의 희생양, 옛날빠꾸
온지 보름쯤인가 되서 죽었다.
결국 전통을 중요시하는 내가 직접 묻어줬다.
지금빠꾸는 할머니가 쫐아가서 새로 받아온놈

이랬던놈이

밥은 산더미처럼 남았는데, 죽었다;; 애도.

일단 무덤을 파고

이미 굳어서 고대로 안치

숲에서 날라다녀야 할놈이 가정집에서 최후를;;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