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3. 17:11 ETC
[세월호/침몰] 전남소방본부, 목포해경, 실종된 단원고 학생 최초 신고 녹취 내용.txt

지난 16일 세월호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사고 신고를 하기 3분 전인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최초 신고자가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조난신고를 했다. 


이 학생은 "살려달라"며 급박한 상황을 전했지만 소방본부, 해경이 서로 통화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아까운 4분이 흐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과 단원고 학생의 4분간 신고 녹취록 전문. (주요시각만 표기)






(오전 8시 52분 32초)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119상황실입니다.


▲학생 : 살려 주세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여보세요.


▲학생 : 여보세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네 119상황실입니다.


▲학생 : 여기 배인데 여기 배가 침몰하는 거 같아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배가 침몰해요?


▲학생 : 제주도 가고 있었는데 여기 지금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자..잠깐만요. 자..지금 타고 계신 배가 침몰한다는 소리에요? 아니면 옆에 있는 다른 배가 침몰한다는 소리에요?


▲학생 : 타고 가는 배가요. 타고 가는 배가!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여보세요?


▲학생 :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잠깐만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저 배 이름이 뭐에요. 혹시.


▲학생 :선생님 바꿔 드릴까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네. 선생님 좀 바꿔줘 보세요.


▲학생 :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여보세요


▲교사 : 여기 배가 침몰했어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배가 침몰했어요? 배 이름이 뭐에요? 여보세요?


▲학생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배 이름이 뭐에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학생 : 잠시만요. 세월호요. 세월호.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할게요.


(오전 8시 54분 7초-목포해경에 신고 내용 전달)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예. 수고하십니다. 여기 119상황실인데요.


▲목포해경 :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지금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신고가 왔는데요.


▲목포해경 :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요? 배 위치요? 위치?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지금 핸드폰 기지국 위치는 진도 조도요.


▲목포해경 : 진도 조도로 나온다고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서거차도리


▲목포해경 : 서거차도리?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네. 서거차도리로 지금 뜨고 있거든요. 신고자 전화번호 드릴게요. 010-0000-0000


▲목포해경 : 끝 번호 몇 번이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0000이요. 지금 신고자 연결돼 있거든요.


(오전 8시 54분 38초-3자 통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신고자 분 지금 해양경찰 나왔습니다. 바로 지금 통화 좀 하세요.


--목포해경 : 여보세요. 목포 해양경찰입니다. 위치 말해주세요.


▲학생 : 네?


--목포해경 : 위치. 경위(경도와 위도)도 말해주세요.


▲학생 :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경위도는 아니고요. 배 탑승하신 분. 배 탑승하신 분


▲학생 : 핸드폰이요?


--목포해경 : 여보세요. 여기 목포해경 상황실입니다. 지금 침몰 중이라는데 배 위치 말해주세요. 배 위치 지금 배가 어디 있습니까?


▲학생 :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이곳….


--목포해경 : 위치를 모르신다고요? 거기 GPS 경위도 안 나오나요. 경도하고 위도!


▲학생 : 여기 섬이 이렇게 보이긴 하는데.


--목포해경 : 네?


▲학생 : 그걸 잘 모르겠어요.


--목포해경 : 섬이 보이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요? 어디서 출항하셨어요?


▲학생 : 어제..어제..


--목포해경 : 어제 출항했다고요?


▲학생 : 어제 (오후) 8시 그쯤인 거 같아요.


--목포해경 : 어제 8시에 출항했다고요? 어디서? 어디서?


▲학생 : 인천항인가 거기서 출항했을 걸요.


--목포해경 : 인천항에서 출항했다고요?


▲학생 : 네.


--목포해경 : 배 이름이 뭡니까? 배 이름?


(오전 8시 55분 38초-세월호 최초 확인)


▲학생 : 세월호요. 세월호.


--목포해경 : 세월?


▲학생 : 네.


--목포해경 : 배 종류가 뭐에요? 배종류…. 여객선인가요? 아니면 어선인가요?


▲학생 : 여객선일 거에요.


--목포해경 : 여객선이요?


▲학생 : 네.


--목포해경 : 여객선이고, 세월호고 지금 침몰 중이다고요? 배가?


▲학생 : 네?


--목포해경 : 침몰 중이다고요? 배가?


▲학생 : 네. 그런 거 같다고요. 지금 한쪽으로 기울어서.


--목포해경 : 한쪽으로 기울어서 침몰 중이다고요. 여보세요? 혹시 옆에 누구 있습니까?


▲학생 : 선생님 계시긴 하는데 선생님이 지금 정신이 없으셔가지고요.


--목포해경 : 선생님이 정신이 없으시다고요?


▲학생 : 네. 제가 대신 전화했어요.


--목포해경 : 네. 지금 보니까 8시에 인천항에서 출항하셨네요.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아. 여보세요?


▲학생 : 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 해경입니까? 여기 119상황실인데요. 여기 전화가 계속 들어오거든요. 다른 전화로. 다른 분들은 동거차도라고 해서 신고가 지금 계속 들어오네요.


--목포해경 : 신고가 계속 들어와요? 저희가 하나 컨택했습니다.


(오전 8시 56분 57초-해경·신고자 연결 후 통화 종료)






신고한 학생은 아직 실종상태

2014. 2. 6. 01:00 ETC
심각한 여수의 기름 유출 피해, 유해 화학물질 나프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제대로 된 언론에서는 

"제 2의 태안 사태"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해경 추정치의 4배인 

642톤이 유출됐을 거라는 주장도 나옴. 


이 심각한 상황을, 

공중파에선 제대로 다루지도 않고 있고... 


해양수산부 장관이 하는 꼬라지만 봐도 

정부 차원의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임. 



원유 16만 리터가 유출될 때, 

7만 리터의 유독성 화학물질인 나프타가 함께 유출됨. 

기름 제거 작업하던 주민 등 1백 명 병원행. 



민주당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은 

4일 국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저장탱크에서도 유압격차 때문에 유출됐을 확률 높다. 

해경 추정치의 4배인 642톤이 유출됐을 것"

으로 보고. 



경남 김해와 하동까지 기름띠가 확산됐고, 

더 먼 지역까지 기름띠가 번질 것으로 예상됨. 











2010. 8. 26. 02:16 ETC/SPOT, SITE
마침내 해변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동해 죽도 해수욕장
해변에 놀러가서 스타2 하고왔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좋지만 고등학교때 상상했던 막연한꿈이 벌써?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넷도 안되는 해변에서 스타를할줄이야...

근데 자리가 불편하네요. 다음번엔 마우스패드를 올려놓을 테이블을 마련해야겠어욬ㅋ

나으 윈도노트북은 너무커서 맥북을 가져왔습니다. (Fn키의 압박)
접속은 아이폰 테터링에 블루투스로 연결.
집중이 잘 안되서 3:3 한판만 해봤는데 아쉽게도 패배...



아이폰 테터링으로 스타2 접속



리그게임 3:3 시작전



스크롤하는중에 찍은듯. 이때 프로토스로 플레이중



아침일까 저녁일까 (동해)



밤하늘, 이거찍을대 다리가 아팠어.

2009. 9. 14. 14:51 ETC/SPOT, SITE
뱅기에서 하늘

구름


딴비행기


구름


석양
2008. 8. 17. 21:17 ETC/SPOT, SITE
석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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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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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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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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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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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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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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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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