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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1 [합성/세월호/박근혜] 파리 시내 백화점에 걸린 세월호 국제광고 현수막 1
- 2010.06.22 삼성 ‘갤럭시S’ 줄서서 산다? 거짓말 들통나 망신
2014. 9. 11. 14:58
ETC
2010. 6. 22. 11:57
ETC
삼성 ‘갤럭시S’ 줄서서 산다? 거짓말 들통나 망신
아침에 뉴스질하다가 본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자폭을...
얼굴이 대신 화끈거릴란다는 댓글도 있고,
대부분 국내1위기업이 이런짓을 한다는걸 아주 쪽팔려하는 눈치.
저도 삼송전자제품을 많이쓰고있는사람으로써 이렇게 쪽팔린 기사는 처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2&aid=0002070822
삼성전자가 배포한 사진자료.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섰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S의 오스트리아 시판 행사를 담은 사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삼성전자 측의 사진 설명에는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구매자들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적혀 있어 100여개의 언론 및 웹사이트가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것이 거짓말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현지 이통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아니라 “갤럭시S를 50대 무료로 나눠주는 경품 행사가 개최돼 400명이 참가했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현지선 “갤럭시S 50대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고 보도됐다
경쟁사 애플의 제품이 세계 각국에서 발매될 때마다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삼성전자측이 자료를 거짓으로 꾸며 배포했다는 지적이다.
‘갤럭시S를 무료로 나눠주는 경품 행사’에 모인 소비자들을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선 구매자’로 둔갑시킨 것에 대한 네티즌과 소비자들이 항의가 빗발치자, 삼성전자 측은 자사 트위터(Twitter;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거짓 기사’는 상당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반면, 삼성전자의 잘못 시인은 극히 일부 소비자들만 접할 수 있는 자사 트위터에만 내놓는 의도가 불순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가 왜 자꾸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지 모르겠다”거나 “제품을 잘 만들어놓고 자폭을 했다”는 표현을 통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KT는 작년 11월 28일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지나치게 소비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6만명의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가려내 이들에게만 첫날 개통을 실시했다. 당시도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제품은 한번도 이 같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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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드디어 자폭을...
얼굴이 대신 화끈거릴란다는 댓글도 있고,
대부분 국내1위기업이 이런짓을 한다는걸 아주 쪽팔려하는 눈치.
저도 삼송전자제품을 많이쓰고있는사람으로써 이렇게 쪽팔린 기사는 처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2&aid=0002070822
삼성전자가 배포한 사진자료.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섰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S의 오스트리아 시판 행사를 담은 사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삼성전자 측의 사진 설명에는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구매자들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적혀 있어 100여개의 언론 및 웹사이트가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것이 거짓말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현지 이통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아니라 “갤럭시S를 50대 무료로 나눠주는 경품 행사가 개최돼 400명이 참가했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현지선 “갤럭시S 50대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고 보도됐다
경쟁사 애플의 제품이 세계 각국에서 발매될 때마다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삼성전자측이 자료를 거짓으로 꾸며 배포했다는 지적이다.
‘갤럭시S를 무료로 나눠주는 경품 행사’에 모인 소비자들을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선 구매자’로 둔갑시킨 것에 대한 네티즌과 소비자들이 항의가 빗발치자, 삼성전자 측은 자사 트위터(Twitter;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거짓 기사’는 상당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반면, 삼성전자의 잘못 시인은 극히 일부 소비자들만 접할 수 있는 자사 트위터에만 내놓는 의도가 불순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가 왜 자꾸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지 모르겠다”거나 “제품을 잘 만들어놓고 자폭을 했다”는 표현을 통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KT는 작년 11월 28일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지나치게 소비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6만명의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가려내 이들에게만 첫날 개통을 실시했다. 당시도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제품은 한번도 이 같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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