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좋긴 하지만, 쓰다보면 또 작아보여서 큰게 가지고싶고...
아이패드 미니3 혹평.. "미니2 사는게 낫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3를 발표하자마자 기존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2가 동났다.
아이패드 미니2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3를 발표한 지난 16일 이후 매장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애플 제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프리스비 명동점에도 기존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2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경수 프리스비 명동점 점장은 "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3를 발표하자마자 그날부터 아이패드 미니2가 매진됐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2의 가격은 16GB는 기존보다 14만원 떨어진 36만원, 32GB는 20만원 떨어진 4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경수 점장은 "현재 아이패드 미니2를 찾는 예약 신청자만 100명이 넘는다"며 "(그러나)언제 입고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에서 아이패드 미니2를 단종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입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3의 출시에도 기존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2가 이렇게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유는 신제품과 기존제품 사이에 성능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점장은 "아이패드 미니3와 미니2의 차이점은 미니3에 터치ID 기능이 추가된 것과 프로세서가 조금 더 향상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