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 어서와~망한건 처음이지?, 안드로이드 못 쓰는 화웨이, 스마트폰 수출 개망
구글, 퀄컴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에 이어 독일 반도체 업체도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한 뒤 스마트폰 업계가 빠르게 화웨이 보이콧에 협력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이어지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2년 안에 약 40%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을 제친데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1위 자리까지 노리던 화웨이의 확장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1분기 화웨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중 해외 시장 비중이 49%에 달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선 최근 1년 사이에 엄청나게 약진했다. 한 해 사이에 점유율이 10%P 가까이 상승했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수요 대부분이 구글 안드로이드 덕분이란 점이다. 구글 플레이와 지메일, 유튜브가 제거된 화웨이 최신 폰을 굳이 구입할 이유가 없단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