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9. 21:12 GAME/리그오브레전드,롤
[LOL/SKIN] 리그오브레전드 롤 스킨, 미친과학자직스, 직스소령, 수영장파티직스, 눈싸움대장직스 인게임 스크린샷

마법공학 폭파병 직스 (Ziggs)






1. 기본 스킨 BaseZiggs 0RP







2. 미친 과학자 직스 ZiggsMadScientist 975RP




3. 직스 소령 ZiggsGeneral 975RP




4. 수영장 파티 직스 ZiggsPoolParty 1350RP




5. 눈싸움 대장 직스 ZiggsSnowday 975RP




사람들은 흔히들 요들 과학자들은 지적이고 침착한 성격이라 생각한다. 그 유명한 하이머딩거처럼 말이다. 그러나 직스는 우리의 선입견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요들이다. 그는 시끄럽고, 산만하고, 열정만 끓어 넘치며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다. 아, 그렇다고 실력이 없는 건 아니다. 무엇이든 조립하거나, 설치하는 손재주는 그 누구보다 월등하니까.

직스의 실험은 사고로 끝나기도 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과에 크게 괘념치 않고 또다시 실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안전도, 규칙도 없이... 좋게 말하자면 집중력이 좋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대책 없었다. 잦은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직스의 실험은 필트오버 명문 요들 학술원까지 전해져 명성 높은 학술원의 교수들 앞에서 직접 재주를 선보일 기회를 잡게 된다. 성격이 어디 갈까? 직스는 큰 발표를 앞에 두고도 안전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연한 결과로 시연 도중 마법공학 엔진이 과열, 폭발하면서 학술원 벽에 커다란 구멍까지 내고 말았다. 교수들은 몸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엄한 표정으로 직스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 가 보게.''

크나큰 실의에 빠진 직스는 밴들 시티로 돌아가려고 짐을 챙겼다. 그런데 그가 필트오버를 채 떠나기도 전에, 자운 요원들이 학술원에 침투해 교수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곧 필트오버 군대가 납치된 교수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했지만, 교수들이 갇혀 있는 자운 감옥의 벽은 너무나도 두껍고, 단단했다. 군대도 이 철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직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곧 신무기 실험에 돌입했고, 툭하면 뻥뻥 사고를 터뜨리는 재능을 역이용하여 사로잡힌 요들들을 구해내고자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스는 위력적인 폭탄 세트의 제작에 성공했고, 사랑스러운 발명품을 '마법공학 폭탄'이라 부르기로 결정했다. 회심의 역작을 챙겨 들고서 자운으로 향한 직스는 감옥이 있는 관내로 몰래 숨어 들어갔다. 그는 감옥을 향해 거대한 폭탄을 날렸고, 튼튼한 옹벽이 부서져나가는 광경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자욱한 연기가 가실 즈음, 직스는 간수들에게 폭탄을 퍼부으며 쪼르르 감옥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리고는 후닥닥 감방으로 달려가 문을 경첩째 폭파하고서 잡혀있던 요들 교수들을 무사히 구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일 때문에 교수들은 그 콧대가 한풀 꺾여버렸다. 학술원으로 돌아오자마자 교수들은 직접 직스를 폭발부 명예 학장으로 임명하는 동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에 가서 지금까지의 요들과는 다른 천재성을 떨쳐달라고 요청했다. 직스는 기꺼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에게 있어서 정의의 전장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실험장이나 다름없었다. 이제 직스는 마음 놓고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자신의 발명품 '마법공학 폭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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