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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8 [LEAGUEOFLEGENDS/SKIN] 리그오브레전드 롤 스킨, 파라오아무무, 평창아무무, 이모키드아무무, 반품된아무무, 킹카가될뻔한 아무무, 작은기사아무무, 슬픈로봇아무무 인게임 스크린샷
2014. 2. 18. 19:00 GAME/리그오브레전드,롤
[LEAGUEOFLEGENDS/SKIN] 리그오브레전드 롤 스킨, 파라오아무무, 평창아무무, 이모키드아무무, 반품된아무무, 킹카가될뻔한 아무무, 작은기사아무무, 슬픈로봇아무무 인게임 스크린샷

슬픈 미라 아무무 (Amumu)






1. 기본 스킨 BaseAmumu 0RP







2. 파라오 아무무 PharaohAmumu 0RP




3. 평창 아무무 OlympicAmumu 0RP




4. 이모키드 아무무 EmoAmumu 0RP




5. 반품된 아무무 RegiftAmumu 0RP




6. 킹카가 될 뻔한 아무무 PromAmumu 0RP




7. 작은 기사 아무무 KnightAmumu 0RP




8. 슬픈 로봇 아무무 BadrobotAmumu 0RP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기이한 챔피언은 아무무가 아닐까? 이 요들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어느 날 슈리마 사막의 피라미드 안에서 깨어났을 뿐이다. 몸은 미라를 감싸는 천에 둘둘 말려 있었고 심장도 뛰지 않았다. 부모가 몹시 보고 싶었지만 그게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마음이 너무 아팠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졌다. 아무무는 무릎을 꿇은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슬픔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아무리 둘러봐도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아무무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서, 발로란 남부 전역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무척 긴 시간을 헤맸지만, 과거에 대해 알아낸 것은 별로 없었다. 그렇다고 아예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무무는 여행 중에 자신이 '언데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언데드가 아니었다. 아무무는 보통 언데드들처럼 사악하지 않았고, 시비를 거는 사람도 없었다. 언데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해 보면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여행 중에도 이 작은 미라는 항상 슬픔에 빠져 있었다. 아무무를 만나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마찬가지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아무무는 대장벽을 가로질러 북쪽으로 향했고 결국 리그가 태어난 장소인 전쟁 학회에 도달했다. 리그의 소환사들은 아무무의 사연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 그를 리그의 심판에 초청했다. 챔피언이 된 아무무는 난생처음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집이 생겨 더 이상 떠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아무무의 과거를 함께 밝혀줄 소중한 친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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