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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RAMA] 청담동앨리스, 시발병신들이 욕설 통장, 스탭의 분노
kAUdo
2012. 12. 9. 13:30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 욕설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는 한세경(문근영)이 남자친구 소인찬(남궁민)을 위해 모은 돈이 담긴 통장이 등장했다. 이 통장에는 한세경이 입금할 때마다 소인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인쇄돼 있었다.
차승조(박시후)가 이 통장을 넘겨보며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나의', '인찬오빠에게' 등 한세경의 애정이 담긴 메시지가 하나둘씩 공개됐다.
그런데 이때 극의 내용과 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XX병신들이'란 욕설 메시지가 통장에 인쇄돼 있는 게 화면에 비쳤다.
방송 후 '청담동 앨리스'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는 "통장에 욕 있던 거 맞나요? 제가 잘못 본 건가요?", "마지막은 뭐지?" 등 황당하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게재됐다.